woo, ah하네요.
[우쿱순겸] 놀이(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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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썰모음
2019. 12. 7. 20:29
[우쿱] 성실히 이행
w. 다우니 젠장. 망했다. 눈을 뜨자마자 지훈은 저가 엄청난 큰 난관에 봉착했음을 깨달았다. 익숙한 천장무늬와 익숙한 이불냄새에 깜박 속을 뻔했다. 창을 가린 커튼의 갈라진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햇빛의 너풀거리는 하얀 자락과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맑은 새의 노랫소리가 출근시간을 한참 넘어 회사 취직 후 첫 지각이라는 사상 최대의 오점을 남겼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체에 닿은 부드러운 이불 감촉 아래 지훈의 가슴팍 위를 가로지르는 뜨끈뜨끈한 팔이었다. 적당한 근육이 붙은 팔은 결코 낯설지 않았다. 피이- 피이- 어깨를 데우는 숨은 간지럽기까지 해. 너무나 현실이라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는 감각에 목을 천천히 돌리면 지훈이 덮은 이불을 같이 덮은 남자가 입을 살짝 벌린 채 자고 있었..
텍스트
2019. 10. 5. 22:56
190603-190908 썰모음(수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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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썰모음
2019. 9. 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