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 ah하네요.
[우쿱] 꿈 본문
실제로 안다미로 본인이 꾼 꿈
좀 슬픈 내용인데 리얼로 우쿱이 사귀는게 디슷해치에 의해 들키는 내용이었음.
둘이 데이트 하다가 스킨십을 했나 빼박증거 사진올라와서 전국적으로 난리가 남. 팬들도 멘붕 소속사도 멘붕 멤버들도 멘붕. 특히 멤버들은 승철이랑 지훈이 원래 오래 알고 서로 형제처럼 친한 거 알아서 평소에 그냥 좀 둘이 많이 친하다, 라고 생각만 했는데(그래서 둘이 데이트나가도 데이트인줄 모르는) 아침에 뉴스뜬 거 보고 둘이 사귀었던거야? 놀란거지. 그런데 그룹 안 멤버의 스캔들이다 보니 티는 안내고 지훈 눈치만 보면서 술렁이는 정도였음. 지훈은 그런 멤버들 보기 미안하면서도 아침일찍 뉴스뜨자마자 소속사에 불려나간 승철이가 안와서 걱정. 오후가 되도록 연락없고 숙소도 안오니까 직접 찾아가고 싶은데 기자들 숙소앞이랑 소속사앞에 쫙 깔려서 혼자 돌아다닐수가 없음.
무작정 기다리다가 혼자 있는 게 숨막힐 때쯤 맘 잡고 모자 푹 눌러쓰고 밖으로 나옴. 기자들 눈피하려고 막 지하에 들어가서 거의 007 작전 쩔게 겨우겨우 소속사에 도착하고. 들어간 소속사는 유난히 조용했고 그래서 더 불안한 지훈이 여기저기 승철 찾다가 지하 연습실? 에 들어갔는데 거기에 무릎세우고 고개묻어서 울기직전인 승철이가 혼자 있었음.
승철은 사장 호출에 일찍 나가서 이게 무슨 일이냐 너 정말 지훈이랑 사귀냐 언제부터 사귀었냐 이거 책임 어떻게 질거냐 하며 뺨도 맞고 호통도 듣고. 소속사에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대형스캔들이라 소속사도 마땅한 대응방법도 없고 손놓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사귄다 아니다 라고 말하지 못하는거. 아니라 하기엔 그 증거들이...너무....
혼자 남은 승철은 마음이 복잡해지지. 연습생 때부터 정말 지훈이가 좋아 사귀었고 둘은 생각보다 오래된 연인이었으며 그동안 들킨 적이 없어 좀 맘놓고 있다 당한 일임. 그래서 정신적 충격이 더 큼. 가족들이랑 팬들한테 미안하고 특히 멤버들에게 더 미안. 자기들때문에 활동하기 어려워지니까. 더이상 활동...못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미안하고 미안해서 너무 슬퍼서 자신한테 화가 나서 혼자 있었는데 제 등에 손을 얹으며 난 형 안 놓을거예요. 하는 지훈이가 있다.
지훈은 승철의 굽은 등에 승철 맘 읽고 등에 손 얹으며 그런 말한거지. 자신도 승철만큼 가족들 팬들 멤버들한테 미안하고 승철에게도 미안한데 이미 많은 걸 잃었는데 제 사람이자 마지막 사람인 승철까지 잃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맘으로 절 정리하려던 승철에게 형을 놓지 않겠다며 함. 승철은 말이 없었고. 지훈은 그런 승철을 뒤에서 안으며 위로하는. 서로밖에 없던 우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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