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 ah하네요.
[우쿱] 술게임썰 본문
저 지훈의 푸쉬업을 보면..동아리 술자리에서 왕게임하다 벌칙걸린 승철이 아래 눕고 훈이 그위에 팔로 승철이 얼굴 양옆에 대고 10번 푸시업하는거.
동아리사람(선후배다섞임)이 하나둘셋 세다가 넷의반 넷의반의반 이러면서 막 질질끌어 진짜 한 건 30번 된것같고 그동안 아래 누운 승철이 얼굴 완전 빨개져 지훈이 눈 못 마주치고 고개돌리면 어허~ 고개돌리면 안되지~1부터 다시할까? 동기들 야유에 동공지진나며 지훈이 얼굴 마주치고. 위에서 푸시업하는 지훈이도 이상황 되게 오글거리고 쪽팔리고 막 현타까지 올 것 같은데 눈이 젖어서 자기쳐다보는 승철이 때문에 괜히 입에 침이 고여서 입 꾹 다물고 하고. 나중에 다 끝나면 둘다 숨참은거 토하면서 민망해하며 자기자리 찾아가겠지.
그리고 그 미묘한 분위기를 읽은 정하니가 삭삭 눈치줘서 모든 벌칙은 우쿱이 걸림. 막 둘이 러브샷 1~6번 골라해서 5번고르면 어머 얘네 뭐있네 그러고. 얼음물고 마우스투마우스해 해서 승철이 야 그건 좀 아니지않냐 버럭 승질내면 싫으면 벌칙주 마시던가 하는 정한때문에 얼음물고 지훈한테만 들리게 미안해 하고 혀로 전해주고. 됐지 하면 정한이 야 나못봤어 다시해 이러고.
참 벌칙주는 동아리 전통처럼 내려오는 특급주인데 먹으면 진짜 골로감. 꼭 폭탄같달까. 그래서 멋모르는 새내기들 기세좋게 마시다 10초도 안돼 죽음을 맛본이후로 다들 피함. 새내기인 지훈은 민망하고 벌칙주 잘 모르니까 그냥 마셔요 하는데 승철은 그런 지훈이 꼭 잡으며 죽고싶지않아 하며 지훈이 뺨잡고 입술 맞대 혀로 입새 가르며 입에서 얼음 혀로 가져오겠지 낄낄낄(벌칙주는 걸린두사람 다마셔야함)
정한이 잘했다고 박수치고 지수가 박수치는동안 다 복수하게써 하며 젖은 입술 손등으로 닦은 승철이 후라이팬놀이 제안하고. 후라이팬 놀이로 새내기 후배들(아참 승철은 2학년) 반 조져놓을거라 했지만 와 이번새내기들 겜 대따 잘해. 그래서 게임 제안한 승철만 재수없게 다 걸림. 처음엔 정한이 재밌다며 웃다가 중간쯤에 선배가 계속 걸리는데 후배들이 눈치없게 있다 그치 지수야? 그래. 분위기 순간 얼음판 돼고 서로 눈치보는 상황에서 지수 눈웃음 지으며 내가 후배라면 흑기사 자처해서 마실텐데 이런다. 못된 선배들이얔ㅋㅋ
새내기들 막 서로 눈치주다 겨울인데 혼자 더워 물마시는 지훈에게 다 시선 쏠리니까 지훈이 울며겨자먹기로 승철이 흑기사하고 그럼 정한이 지훈에게 잘했으니 번호 1에서 6고르라 함. 지훈 고르기 싫어서 미적대며 고민하는걸 정한이가 3번 고르라해서 싸한 지훈은 진심 안고르고싶지만 자긴 힘없는 새내기 후배니까 고민하다 1번 말함.
정한이 야 너 진짜 운 좋다 하더니 쇄골에 고인 술 받아마시기야. 자 승철아 옷 까. 이러겠지. 그럼 승철이 기겁해서 야 무슨옷을 까 그리고 애들있는데서 그런 술게임 그만해 이러면 정한이 조용히 벌칙주를 철에게 내밀고.. 승철은........철은... 도저히 이건 못하겠어서 벌칙주 받아 마시고 뻗음.
정한 쯔쯔 혀를 차며 기절한 승철을 보살피는 역할로 훈을 지명. 게임은 안해서 좋지만 졸지에 어색한 선배와 함께 하지. 덕분에 동아리엠티가 끝날때쯤엔 반강제적으로 동아리커플이 된 우쿱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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