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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 ah하네요.

[우쿱] 꼬마악마지훈이(미완) 본문

트윗썰모음

[우쿱] 꼬마악마지훈이(미완)

다몬드 2016. 12. 31. 20:11

 

 

악마랑 계약한 승철이 보고싶다. 발랄한걸로

우연히 본 음악프로 티비에서 분홍머리 하고 뛰어다니는 남자 셉틴이라는 그룹에 우지에 반해서 남돌팬질하는데 일 힘들면 장실가서 잠금파일 열어서 우지 사진 보고 앓으며 널 볼수 있다면 악마한테 영혼이라도 팔수 있는데 했다. 그리고 영혼 파는거죠?장실 문위에서 들리는 음성에 우왁 놀란 승철은 그 위에 매달리는 꼬맹이에 2차로 놀라고 그 이후부터 님 영혼 내거 라며 졸졸 쫓아다니는꼬맹이 악마 지훈이.

영혼팔고 싶다 그 한마디에 이미 둘이 계약끝나서 승철이 겁나 억울해함. 그냥 뱉은 말인데 그게 계약이야? 이건 아니지 않냐? 하면 그래서 말조심했어야지, 그리고 구두계약도 계약이라 함. 승철 제 입 막 때리고 싶고 억울해죽음 근데 이건 뭐 영혼으로 맺은 계약이라 파기방법 없고 파기하려면 죽어야 한다는데 죽으면 승철 영혼은 그대로 지훈이거라 이래나저래나 승철만 억울함. 씩씩 분해서 울던 승철이 그럼 어차피 계약한 거 우지나 보여달라 함. 우지보고 앓다 그런말 했으니까. 그런데 지훈이 입을 다뭄. 눈도 슥 피하고. 계약했고 내 영혼 가져가기로 했으면 우지를 보여줘야지! 왜 안보여줘! 성을 내니까 주저주저 하더니 배안고파요? 말돌림. 승철은 얘 지금 티나게 말돌렸지? 그래서 소악마놈 어깨잡고 얼굴 가까이하며 뭐가 문제야

지훈 눈이 막 지진이 남. 승철이 어른의 무서움으로 자기보다 작은 지훈을 내려다보며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가만두지않겠어. 영혼을 판 사람답지 않게 목소리 쫙 낮추며 속삭임. 그런 지훈은 결국 더듬더듬 입을 염. 내가 아직 꼬맹이라 소원을 들어줄 능력이안돼요. 악마가 된 지 얼마되지 않은 지훈. 태어나자마자 주린 배를 움켜쥐며 본능적으로 죽어가는 영혼이나 떠도는 영혼을 주워먹었는데 배탈이 나버려서.이러다가 내가 먼저 죽겠구나 싶어 진짜 제대로 된 영혼을 먹기위해 배고픔을 참고 세상을 떠돌며 영혼을 찾아다님. 하지만 정보화시대에 악마에게 영혼파는 사람 없음. 중세시대에야 악마를 숭배하던 사람이 있었으니 나쁘지 않았는데 요즘 시대에 태어난 지훈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영혼을 찾기란 어려움. 영혼을 팔겠다는 사람 오조오억명 있긴 한데 영혼상태가 영..... 뭐 먹으라면 먹을 수 있는데 살겠다고 쓰레기 직전의 영혼들을 먹자니 악마 존심상 허락할 수 없어서 허기를 참음.

그러다 이번에 영혼을 팔겠다는 목소리가 들려서 들여다봤는데 오오..! 나쁘지 않아. 살짝 때가 타긴 했는데 여태껏 본 것중에 제일 깨끗함. 그래서 누가 탐하기 전에 계약을 한건데 아 자신이 너무 굶어서 악마의 능력을 잃었다는 걸 뒤늦게 암. 영혼을 가지려면 판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 뒤 거둬가야하는데 소원을 들어줄 수가 없어. 그럼 뭐야. 우리 계약 파기된거 아냐?너 계약을 시행못하잖아. 악마랑 맺은 계약은 파기가 안돼요그럼 어떻게 해? ....동거인 필요하지 않으세요? 아니. .........반려동물은..? 내 자취방 애완견 금진데. ....... ..계약파기방법이 있을거야 찾아와봐. 싫어! 네 영혼 내거라고 이미 도장찍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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