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썰모음

[우쿱] 트윗썰 모음1

다몬드 2016. 8. 7. 20:34









6. 훈이 마음읽는썰

훈이가 사람마음 읽는 능력 있는거. 그게 다 읽는 게 아니라 강렬하거나 극한 감정,예를 들어 공포 분노 환희 같은 감정에서 이 사람이 지금 뭘 생각하는지 보이고 유달리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같은 게 보이는거지. 그 외엔 아무생각도 읽을 수 없음.대체적으로 누군가 귓속말하듯 속닥속닥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집중한다해도 들리지않는 소음처럼 들림. 그리고 동물들하고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동물은 말이 아닌 이미지로 대화하기 때문에 길지나가다 마주친 고양이의 배고파 소리도 들리고 그런거. 그러니 크게 일상생활에서 불편은 없음. 좀 예민하고 피곤한. 다만 어렸을 땐 그걸 숨기지 않고 얘기하다 미친놈 소리 듣고 병원도 가면서 이건 숨겨야되나보다 해서 남들은 모름. 부모님도 얘가 고쳐졌나보다 생각하는거. 자 그럼 훈이는 평범한 고딩. 뒤늦게 음악에 빠져 음악공부하는 18. 어느날 학원 끝마치고 집에 가는 길 배고파서 편의점에 들렀음. 뭘 사먹을까 고민하는데 누군가랑 부딪침. 죄송합니다하고 고개드는데 이사람에게서 사람을 죽이겠다는 강렬한 분노가 느껴짐. 대상은 불분명. 이유는 세상이 날 무시하니까. 그게 한번에 읽혀진 훈. 남자는 짧게 욕을 던지고 몸을 피하고 그자리에 서던 훈은 이걸 신고해야하나 고민. 일단 아직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고 누가 제 얘기를 듣지않을 것같음

그래서 어떡해야 하나 고민.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찝찝하고 죄책감이 느껴지니까. 그래서 어쩌지 하다가 그 남잘 조용히 따라가는거지. 자긴 이 길이 원래 길이냥 걸으면서 통화버튼만 누르면 바로 112에 신고되게 준비하고. 남잔 불안하게 주변을 둘러보면서 계속 길을 걸음. 그러다 으슥한 골목길로 들어가고 훈은 좀 위험한데. 하는데 앞남자 왈 '어디까지 따라올거야' 훈 소름돋음. 헐 들켰어. 반사적으로 뒤돌아튀는데 남자가 뒤따라오는거지. 잡히면 죽는다!! 무조건 튀다가 앞에 경찰차가 쑥 지나가길래 경찰아저씨!!!살려주세요!!!!비명지름. 차가 끽 멈추는 소리 들리고 훈은 경찰차 매달려서 주저앉고. 무슨 일이예요?하고 내리는 경찰아저씨한테 저 칼칼!! . 보니까 왠 아저씨가 도망감. 경찰 달려가고 훈이 다리풀리는데 다른 분이 괜찮으세요? 부축해주고.

부축받아서 근처 의자에 앉힌뒤 경찰이 여기서 좀만 기다리시라고 한 뒤 그 남자 쫓아간 경찰 뒤를 쫓아감. 훈이는 아직까지 심장이 뛰고 후들거리고 이렇게 공포를 느껴보긴 첨이라 온몸이 저릿함. 그 사이 저기서 놔 이새퀴야 놔 소리가 들리고. 범인이 잡힌거지. 훈이 반사적으로 몸 피하고. 곧이어 다른 경찰차도 오고. 달려가던 경찰이 요청해서 온거고. 그렇게 그놈은 방금 온 경찰에 인계받아서 가고. 열심히 달리던 경찰분이 와서 범인 잡았어요 하고 씩웃는거지. 훈이는 이겼다라는 얼굴에 그제서야 긴장이 다풀려서 웃게되고. 고생했다 옆에 있던 다른 경찰분이 그분 머리 쓰다듬고. 그리고는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묻겠지ㅡ 훈은 자초지총을 얘기하고. 자기가 맘 읽는다는 건 빼고 불안하게 돌아다니길래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어 쫓아간거다 그렇게. 다 듣고나서 웃던 경찰이 위험할 뻔 했다고 그런 일 있을 땐 앞으로 경찰에 전화하라고. 안 그러면 정말 위험하게 된다고. 그러면서도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는데 남자 속마음이 읽히는거지. 잘했다용감했어. 칭찬하는 속마음이 퐁퐁 느껴지는거지. 그래서 훈이 귀가 빨개져라. 일단 집에 가서 쉬고 낼 경찰서오라고 진술해야한다고. 그러면서 집에 대려다줄까? 하는데 능글맞는 미소에 훈이 알아서 가요. 정색하고. 아니야~ 위험하자나 자꾸 그러니까 옆에 있던 경찰분이 슌쳐라 작업그만 걸고 가서 순찰헤야지 그러고. 그래 능글맞고 잘웃는 남자는 철이지ㅡ 우쿱 운명의 만남. ㅋㅋㅋ 철이는 가는 길에 어린아이(이미훈은 철에게 애기임) 집에 내려줘야 안심하겠다며 능글능글 결국 훈 경찰차타고 집감. 집애서 내리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수군수군 훈 얼굴 빨개져서 감사합니다 내려가고 철은 창문 쭉 내리면서 잘자라 아가야~ㅋㅋㅋ 그렇게 훈은 집에 들어가고. 부모님이 늦게왔네?하니 연습하다왐ㅅ어요 거짓말치고 반에 들어가서 교복만 대충 벗고 침대에 누웠는데 그대로 기절해서 잠. 꿈도 안 꾸고 기절.

그리고 담날 교실에 입장하는 훈이 순0이 주변으로 무리가 생기며 시끄러움. 순이 옆자리인 훈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물으니 순이 야 어제 칼 들고다니던 미친놈 1우 집 근처에서 잡혔다는 거 들었냐?/미친놈이네 어떻게 잡혔대?/용감한 시민이 쫓아가서 잡혔다는데/.../근데 우리 또래라. 대박이지않냐? 그러면서 떠드는데 들을수록 자기얘기같은 훈이. 야 이거 큰일이네.

벌써 소문이 다 퍼졌어? 대박 빠르네 하면서 미소를 숨길 수 없는 훈. 훈도 어쨌든 18살 고딩. 나라고 당당하개 말항수 없지만(원래 때론 비밀로 해야 멋있지 움홧홧) 내가 그 대단한 놈이지 핫핫핫 그렇게 하루종일 어깨 힘 들어가는훈 그리고 학교끝나고 경찰서 가는 훈. 어제 내리기전 여기로 오라고 알려준데로 가는거지. 학원엔 잠시 일이 있어 늦는다하고 감. 평생 경찰서 갈일 없던 훈은 좀 기대불안 안고 들어가는데 막 고성 오고가는 그런곳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드라마랑 현실은 다르구나. 들어가는데 앞에서 무슨 일이십니까? 물어보는거지. 훈 최..fe. 순경님 계세요? 그 때 문열고 들어오는 철이. 오 어제 그 애! 왔구나. 낮에 보니 더 젊은 철순경 그렇게 철하고 훈이 안면을 트는거지. 그래도 아직 안보면 그만인 사이이니까 일이 또 있어야지. 주말에 집에 틀어박혀있다 나온 훈은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앉아있는 작은 강아지를 봄. 철부지 7살같은? 강아지네 하는데 그 강아지가 훈을 보더니 사람이닷!! 하면서 꼬리치고 달려드는거. 강아지가 다리에 매달리니까 안았더니 좋다고 막 혀로 얼굴을 핥으려함. 훈이 얼굴 피하면서 너 왜 여깄어? 물으니 산책! 팔랑인다!! 조아! 이런 이미지가 보임. 대충 해석하면 산책하다 나비같은 거 보고 쫓아왔다는 소리. 너 길 잃었구나 했더니 왕!!이럼. 골치아파지네. 집 어디야?/집이머야/주인은?/머시따 동문서답. 훈은 더이상 개한테 묻는걸 포기하고 일단 편의점 갔다가 근처 경찰서 이런 데 맡겨야겠다 싶어 걸음 계속 강아지가 말을 거니까 대답하는 훈. 그러다 저 앞에서 누군가 웆이야 하면서 애타게 누군가 찾는거. 혹시 싶어서 그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니 저사람에게서 이개랑 비슷한 개가 둥둥 보이고 찾는다는 절실함이 보이는거지. 강아지도 엇? 주인목소리 이러니까 훈은 다행히 빨리 찾았다 싶어 그사람 앞으로 달려감. 개가 신나서 왈왈 짖고 벗어나려는거 중간에 골목길에 차튀어나와 치닐까봐 꼭 끌어안고 가고. 개짖는 소리에 고개돌린 주인. ??웆이야 하고 달려오는 주인 그리고 훈은 걸음을 멈춰라. 어 그 때 그 순경이다. 철순경. 남자는 어느새 와서 웆이야 어디갔어썽. 우능 소리 내며 강아지 얼굴 부비적대고. 철한테 강아지 넘기면 감사합니다. 인사하던 철이 그제서야 훈 보고 어??그때 그?? 그렇게만나다 편의점 앞 파라솔 밑에 앉으며 철이 사준 이온음료 마시는 훈. 웆이를 만나게 된 경위듣고는 고맙다며 감사의 의미로 뭘 사겠다는 걸 거절하던 훈을 꼬셔(? 음료수로 합의본거임. 철은 정말 고맙다고 서울 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외로워서 동물을 키울까 하던 참에 비오는날 순찰하던 길에 비맞고 쓰러져있던 걸 키우게 된 강아지라고. 약하게 태어난건지 작고 힘도 없는걸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 튼튼해지니까 사고만 친다고 골칫거리라고 함. 그러면서 사랑하는게 보이니 훈은 고개만 끄덕이고. 근데 꼬맹이(훈이라고 이름을 밝혔지만 어느새 꼬맹이가 됐다)는 여기 살아?/. 00아파트 살아요/아 나도 거기사는데?! 101동 넌?/102동이요/옆동이네!!반가워!!이웃이었구만. 그렇게 이제 이웃이 된 우쿱.

이웃이지만 마주칠 일 없는 훈과 철. 철은 순경이었고 훈은 학생 생활환경이 전혀 다르니까 마주칠순 없었지. 그러다 훈이 학원을 옮김. 학원원장이 개인일로 학원을 접는건데 훈에게는 자기가 잘 아는 후배학원을 알려줌. 훈이 그 학원에서 가장 뛰어난 제자였고 원장이 많이 아꼈던 터라 알려준것임. 내 후배가 요즘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도 맡았고 작곡도 했고 대박은 아니어도 작곡으로 돈 좀 번 후배니 널 잘 가르칠거라고 알려준거지. 그랴서 학원옮긴 훈. 원장이 알려준 후배랑 이미 통화는 했고 알려준 길 찾아서 가는데 굉장히 익숙한 길임. 그러다 파출소를 보고 그제서야 훈은 이곳이 지난번 강도사건때문에 왔고 철이 근무지라는 걸 기억함. 내가 여기랑 운명인가보네 자꾸 보게 되고. 그 아저씨 보면 완벽하겠는데? 근데 철을 봄 ㅇㅇㅇ 순찰하려고 나온 철을 봄. 눈이 마주침. 오오오 그 꼬맹.. 고개만 끄덕이고 가려던 훈을 잡고 철이 여기서 보니 반갑네 꼬마야 오바하며 반가워함. 훈은 슬쩍 창피해서 벗어나려는데 어깨동무하며 어디가? 같이가 이럼 ㅋㅋㅋ 원래 순찰은 두명이서 해야하니 철하고 같이다니는 아저씨(=칼든미친놈잡은날철하고같이있던) 편하게 김순경이라 하자. 김순경은 철아 일할 땐 작업하지 말랬지 타이르기만 함. 말리진 않슴다. 얼떨결에 순경과 같이 걷는 훈. 사람들이 자길 이상하게 쳐다보고 숙덕숫덕 소리가 조금 더 크게 들리니까 머리도 아프고 쪽팔려서 벗어나고싶은데 경찰힘이 왜이리좋아. 괜히 그 미친놈 잡은 사람 아니랄까봐. 벗어나지 못하겠음. 맘먹고 벗어나면 벗어날수 있는데 그게 더 쪽팔린 그림일것 같아 그냥 고개숙이고 얼굴 새빨개진채로 감. 털은 그런 훈 모르고 계속 오늘 밥먹었냐 학교급식은 요즘 좋아졌냐 우리땐 별로였는데 근데 넌 왜이리 말랐냐 키.....운동은 하냐 하며 자기할얘기함 훈은 차라리 얼른 가자 하고 걸음. 그러다 학원이 곧 보임.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몸을 꼬우며 철 팔에서 벗어나온 훈은 인사하고 가려하고 철은 응? 여기 뭐 볼일있어? 자꾸 캐물음. 훈은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음악학원 간다함 철이 학원간판보고 훈 보더니 표정이 묘연해지더니 음악하는구나..... 그런 철 표정에 훈 ? 하는데 순간 들리는 목소리. 부럽다. 나도 음악 정말로 하고 싶었는데. 철 마음의소리임. ?....! 그사이 철 표정 고치더니 열심히 해라 훈이 머리 또 헝크리고. 훈 표정 확 구겨지니까 짖궂은 미소지으먀 여기 요새 바바리맨 나타난대. 조심하고 보면 신고해. 뒤돌며 팔만 흔들어 인사함. 바바리맨을 왜 내가 조심해. 기분 더러워진 훈은 철에게 듣던 목소리를 잊게됨

그리고 그날밤. 훈은 레슨을 끝마치고 학원에서 나옴. 학원이 맘에드는 훈. 전학원 원장이 괜히 알려준게 아니인듯 원장후배인 분이 잘 가르치고 실력도 좋음. 이름보고 몰래 인터넷 검색했는데 자기가 들었던 곡을 작곡하기도 했음 실력도 있고 잘가르치기도 하고 성격도 나쁘지않고. 살짝 거리가 있긴 하지만 못다닐정도는 아니니 만족함. 기분좋게 나온 훈. 콧노래 부르며 나오는데 경찰차가 슝 지나감. 순간적으로 본 안에는 다른 순경이 있음. 그아저씨 아니네. 사라지는 차 뒼공무니 보다 집가는 훈. 버스타기 애매한 거리라 음악들으며 걸음. 요즘 빠진 곡을 흥얼거리며 밤거리를 걷던 훈은 저 앞에 익숙한 뒤태를 봄.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터벅터벅 걸으며 노래를 듣는지 이어폰 줄도 보임. 철임. 퇴근하는지 평상복임. 평상복이니 더 어려보이는 느낌. 가서 아는척 할까하다 철이랑 가면 피곤할것 같아 그냥 거리를 두며 걷능 훈.

철이 음악을 바꾸려는지 폰을 듬.

뒷머리를 긁다 머리를 탈탈 텀.

지나가는 커플을 무심하게봄

편의점을 볼까 들어가다 고민하다 그냥 갈길을 감.

아쉬운지 고개를 돌리길래 옆으로 도망감.

어휴 한숨을 크게 쉼.

그렇게 아파트단지 정문에 들어간 철훈. 철은 오른쪽 훈은 왼쪽 갈림길로 갈라짐. 오른쪽으로 걷는 철을 보며 훈은 아까 듣고 잊은 철 목소리가 다시 생각남. 부럽다. 나도 음악 하고 싶었는데.

한번도 속닥거리는 작은 목소리를 집중해도 들어본 적 없었는데 훈은 집가능 길 내내 철의 목소리가 들렸음. 작고 애달픈 그리움이 묻어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제 귀에 꽂아 바로 들리는 음악보다 그게 더 들려서 훈은 그 목소리가 계속 머릿속에 남는거. 그리고 그 이후부터 훈은 학원가는 길 끝나고 집가는 길 철을 찾게됨. 대부분 못마주치지만 가끔 마주치고 일주에 한번정도 집가는 길 앞뒤로 걷는데 더이상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 실망하는 훈. 그럼에도 아주 작게 정말 개미의 산행 데시벨 정도로 철의 한두마디가 가슴에 닿아 방에 도착하면 책상에 앉아 공책을 펴고 그 한두마디 젹는 훈. 그러던 어느날/나중에 이어야지







9. 요정훈이썰


나쁜여자랑 사귀며 맘고생하다 결국 차여서 울다웃다 폐인처럼 지내는 철이 술먹고 사온 꽃화분에서 나타난 훈요정 만나서 삑는 코미디로맨스물이 보고싶군

근데 내가 개그가 약해서 안되네

훈 설정으론 매사에 의욕없고 무표정에 독설가인데 복숭아 조아해서 복숭아 주면 잘머금. 근데 복숭아먹고 취해서 감당이어려움. 마구마구 마법을 써서

철은 24살 복학생. 제대후 온 대학에 예쁜 여후배 만났는데 얘가...그냥 상여우였음. 멘탈육체 다 털리고 버림받은후 힘들어할 때 훈을 만나 훈독설에 상처받아서 어느새 구여친은 까맣게 잊음. 무의욕독설가 훈이 너무 좋지만 꽉 껴안지만 반응이 없어 시무룩함. 우연히 준 복숭아에 취해 애교부리는 훈을 본 뒤 복숭아 항상 구비중. 요정님애교모음 하드디스크가 따로있음 복숭아일화1. 마트에서 주는 시식복숭아 먹고 취해서 검지손가락으로 노래부르며 휘둘렀는데 매장내 물건이 하늘 둥둥 떠서 귀신떴다 난리났었음.

나중에 씨씨티비에 떠다니는 하얀 게 찍혀서 세상에라는 프로그램에 귀신마트로 소개됐었음



10. 이중인격썰


이중인격물 보고싶다. 후니어도 되고 철이어도 되고. 후니라면 주변사물들 다 얼어버릴 정도로 차갑고 아닌것과 그른것 구분이 확실하고 독설가에 사람 안 믿는 냉혈한과 떨어지는 예쁜말고운말로 아름다운 글을 쓰며 부드럽고 따뜻한 크림남. 철이 사랑하는건 냉혈한이고 철을 사랑하는건 크림남이고 냉혈한은 철을 경멸?하는거. 크림훈은 철이 냉혈훈한테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사랑하는 거 보고 절절하게 가슴을 애태우면서 자기자신을 미워할것 같고 냉혈훈은 철을 보고 크림훈이 사람 보는 눈이없다할 듯 철은 크림훈을 좋은 친구로 생각함. 같은 얼굴에 훈이지만 풍기는 분위기 말투 이런 게 다르니까. 그래서 그게 훈에게 상처인줄도 모르고 같은 훈인데 참 다르구나 할듯. 근데 원래 훈은 크림훈이라는 게 함정. 불우한 가정환경에 이기기위해 냉혈훈이 생긴거임. 냉혈훈 덕분에 크림훈은 죽지않고 살수 있었고 고마움을 느끼지만 철이 만나면서 냉혈훈에 대한 원망이 늘어남. 하지만 둘은 결국 하나니까 미워해서 안볼수도 없는거고 버릴수 없는거니까 계속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거지.

반대로 철이 이중인격이라면 사람 좋아하고 치대고 애교많은 똥꼬발랄한 철과 날 버리지마. 날 두고 가지마. 나만 봐줘. 날 버리고 가면 널 꺾어버릴거야. 질투집착심한 철. 훈은 그런 철에 애인임. 첫사랑에게 몸과마음 다주고 처참하게 버려진 상처로 자살했는데 다행히 빨리 구조되서 살았음. 근데 죽지못해서 괴로워하다 발랄철이 나온거지. 지훈은 집착철하고 애인임. 발랄철도 알고 그 철하고도 잘 지내는 훈. 다만 집착철은 자기의 훈을 비록 자기자신이라해도 발랄한철과 알고지낸다는게 질투남. 그래서 자기자신을 계속 자해함. 너만 없어지면 돼. 너때문에. 그럼 그때마다 훈이 말리지만 그럼 걔때문에 그래?내가 좋아 걔가 좋아?하면서 미쳐날뛰다가 스스로 무너져서 날 버리지마. 나만 사랑해줘 하면서 우는거 훈은 자기가 사랑하는 철이기 때문에 두 인격을 모두 존중하고 사랑함. 그래서 모두 아끼고 소중히함. 하지만 집착철이 점점 미쳐서 스스로 붕괴되어 망가지려 하니까 자괴감에 빠지기도 함.

근데 결국 사랑의 힘으로 철의 이중인격이 융합되서 본래의 철로 돌아갈것 같다



11. 형님처남썰

철의 누나와 결혼하는 훈. 누나가 어느날 결혼한다고 깜짝잘표함. 철은 평생독신주의자로 살겠다는 누님이 결혼한다능 얘기에 깜짝 의외 놀람 축하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축하해줌

그리고 남자가 연하에 귀염상이라는 말에 더놀람. 누님 취향은 연상인데 누나 능력 좋다? 축하해주고 얼굴이나 한번 보자 하고 그땐 넘겼는데 상견례에서 본 형부가 될 사람이 철의 전애인 훈임. 훈얼굴보자마자 얼어서 인사도 잘 못하고 밥도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넋을 놓고. 상견례후 지워버린 훈전번호 눌러서 뭐하는짓이야

다짜고짜 그러는데 훈은 그냥 웃기만 하고 말이 없음. 막 화를 내고 소리치던 철이 제풀에 지쳐 잠잠해져서야 보고싶었어요 형. 형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까 좋다. 달콤하게 속삭이는데 소름 돋고. 훈이 철누님과 결혼한 건 자기 버리고 간 철 찾으려고 한거. 자길 아직 사랑하면서 부모님 기대에 맞춰 적당한 여자와 결혼해 산다고 훈을 버리고 간 철을 놓칠수 없어서, 형은 내거잖아. 그래서 철을 다시 가지기 위해 한거지. 철이 결혼을 말리겠지만 결국 결혼함. 그리고 처남이랑 친해지겠다는 말 하더니 자꾸 철 불러서 같이 놀고 먹고. 보통 그러면 여자는 싫어할텐데 동생아끼는 맘이 큰 누나는 철이 불러서 훈이랑 잘 지내게 해준다고-이유는모르지만반대도심했고 그래서 불러서 노는거지. 철은 그런 훈의 모습에 놀라고 힘들어하고 지치고 괴로워하다 결국 훈의 손에 넘어갈것 같다.



12. 개호랑이수인썰
그 개랑 호랑이 사진 보다가 생각한건데 호랑이수인인 훈이랑 개수인인 철. 새끼였을 때 훈보다 컸던 철이 맨날 훈이 귀물고 꼬리 잡는놀이 하고 훈아놀자놀자 하면서 괴롭히면 훈은 자기가 호랑이인거 알고 개인 처리가 굉장히 만만한데 덩치믿고 자기한테 덤비는 처리가 우습고 어이없어서 어휴 한입거리도 안되는게 이런 마인드를 가졌음. 하지만 덩치가 철보다 작아서 철을 밀어낼수 없었고 철이 하는대로 당해야 했던 훈 그래서 맨날 속으로 커서 보자. 커서 보자. 이를 갈았는데...완전한 성체가 되었는데 태어나길 덩치가 작게 태어난건지 아니면 철이 엄청난 대형견이었던건지 여전히 철이 커서 훈이 철한테 시달리는거. 큰 몸으로 후나훈아. 나랑 놀자. 하면서 귀물고 꼬리물고. 등 물고.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그냥 하는대로 냅두는. 너무 익숙해져써.
그런데 반전은 후니 힘이 어마어마해져서 처리랑 싸워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ㄷ 그냥 봐주는거. 왜냐면 내애인이니까ㅇㅇ 귀여운 애인이 앙앙하면서 품에 달려드는데 시른 사람 어디써 귀찮긴하지만 긔여우니까 봐준다. 근데 나말고 딴놈한테 이러면 가만안둬.



13. 여장공썰

나는 공이 여장하는 게 좋다. 막 웃기려고 하는 여장 말고 진짜 본격적으로 하는 여장.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잘 어울려서 자새히 보지않으면 여자로 오해하능..

그런 여장공이 수를 깔아뭉개는거 좋아함. 그 있지않나. 무슨 플레이라하던데.. 그래서 훈이 20살에 대학교축제의 꽃인 여장대회에 어거지로 나가게되서 열심히도망다니다 결국 잡혀서 여장을 하게되고 그의 애인인 철은 훈의 여장에 힘썼다는 뭐 그런거 훈이 여장한 원인의 99프로가 철이라는건 과사람이면 다아는.. 똥씹은 표정으로 대회장 내내 찬바람을 모는데 하필 엠씨가 boo엠씨×도콤비 라 호락호락하지 않았음. 그래서 애교도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철은 젤 첫번째줄에 앉아서 가장 크게 호응하면서 영상 다찍음. 끝나고 받기싫은 인기상 한손으로 잡고 영혼털린채로 대기실로 들어오면 과친구들 축하한다고 기념사진이나 찍자고 함. 훈은 어마무시한 눈빛으로 살기를 내뿜고 다들 그러고보니 저기 주점이 맛있다더라 하며 뿔뿔히 흩어질듯. 마지막에 남은 철이 능글맞게 웃으며 축하한다 인사하고. 훈은 철의 손에 아직 있는 캠코더 빼앗으려하다가 실패. 그거 좀 지우죠. 시른데. 재가 시러요. 난 조아. 아 좀 선배. 왜요 귀여운 후배님. 후배애인 놀리는 짖궂은 선배. 하지만 아무도 없는 과방 소파에서 훈에게 깔려 내리찍어누르는 키스를 받으면서 그대로 먹히게찌. 훈이 일부러 옷이랑 가발 안벗은 상태로 하면 철이 나중에는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 옷 벗어달라고 자기 기분 이상하다고 빌 듯. 그럼 그 영상 지워요. 하는 훈에게 그건 좀.... 하다가 결국 허리 아작나서 훈에게 업힌채로 자취방가게따. 나중에 훈이 철 몰래 지우려했는데 이미 메모리카드 어디에 빼돌려서 못지우는... 그리고 철이 심심할 때마다 그 영상 캡처본 훈에게 보내면서 후배애인 놀리는 선배님 되시게따.



14. 무당벌레x왕사슴벌레썰

극도의 감정변화를 겪거나 컨디션이 안좋으면 변하는 게 게라던가 멸치라던갘ㅋㅋㅋㅋㅋㅋㅋ그 무였던데 하여튼 난 훈이가 무당벌레이고 철이가 왕사슴벌레인거 보고싶다. 훈이 며칠 밤새며 작곡하다 완성하자마자 무당벌레로 변해서 훈이 걱정되서 놀러온 철이 옷만 의자에 덩그라니 있고 훈없는 고보 신발벗고 바닥을 훑으며 훈아 어디써8ㅅ8 밟을까봐 부란초조 그러다 옷들었는데 무당벌레 뚝 떨어져서 훈아 미아내8ㅅ8 손가락으로 조심히 집어서 훈이 침대위에 조심히 올려두고 아무도 그근처 못가게할듯. 또 어느날은 철이랑 훈이가 말싸움하는데 철이 감정이 격해져서 왕사슴벌레로 뿅 변심함. 훈 당황하던 와중에 붕붕 날면서 여전히 화내는 철 그러다 벽에 쿵 부딪혀서 배 보인채로 뒤집어져 발버둥치는거. 훈이 그꼴보다 한숨 푹 쉬더니 철이 뒤집어줄듯. 그럼 철이 또 부산스럽게 바닥을 막 기어가더니 서랍장 틈속에 숨어 화풀릴때까지 안나올듯ㅋㅋㅋ그러다 기분풀리면 훈 옷(가슴쪽)에 매달려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더운여름엔 곤충상태로 있는 게 더 시원해서 왕사슴벌레랑 무당벌레가 난 사이에 둘이 붙어서 누워자는 거 귀엽게따. 아무리봐도 왕사슴벌레가 무당벌레 잡아머글것 같은세 사실은 무당벌레가 왕사슴벌레 잡아먹고.. 철이 폰 화면에 무당벌레 사진이라 다들 철이 곤충을 좋아하는 독특한 청년이라 오해하거나..훈 폰에 저장된 철이 이름이 왕사슴벌레라서 철 전화 뜰때마다 다들 사슴씨한테 전화왔다며 훈에게 알려준다던가.



16. 화장품사원철썰


스킨로션도 안바르는 훈과 화장품영업사원 철..

엄마가 차린 화장품가게 알바생으로 일하는데 화장품 1도 몰라서 엄마한테 맞아가면서 배운 철. 이렇게 모르면 안 팔린다고 혼나지만 외모가 출중해서 앉아만 있어도 여자고객이 끊이지 않는...거기서 엄마생신기념선물 사드리려고 난생첨 화장품가게 들어온 훈이. 안녕하세요~ 밝은 인삿말이 굵어서 보니 남자직원. 화장품 가게에 남자가 다 있네. 싱기방기. 일단 구경하는데 아는게 1도없어서 멘붕중. 그냥 아무거나 사드리기엔 그동안 못해드린게 기억나서 못하겠고..그때 철이 다가와서 뭐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친절하게 우스며 다가오니 엄마생신선물로 사드리려하는데요. 구세주를 만난기분. 어머니가 쓰시는 화장품이 뭐세요?/....../피부는 어떤타입이세요?/.....중간?/피부고민이 많으신가요? 묻는게 많은데 아무것도 대답을 못해여. 멘붕오는 훈. 그리고 다치 멘붕중인 철. 이제 겨우 화장품 종류를 알게되는 걸음마수준의 철은 빈약한 정보를 가지고 무엇을 추천할지 모르겠음. 그래서 그냥 자기엄마가 쓰는 보라색화장품을 잡음. 이게 잘나가요 그래요? 떨떠름한 훈에게 겉포장지 글 읽으면서(노화방지,피부탄력,미백) 효과가 짱이예요. 저희엄마도 이거 쓰실정도니깐요. 그말에 훈이 고개 끄덕이며 그럼 그거주세욤. 선물드릴건데 포장가능하죠? 자기가 하나 팔았다는 기쁨에 신나던 철 동공지진 일어나고 손재주가 나쁜 건 아닌데 화장품포장은 처음해보는거라 자신할수가 없....하지만 앞에 고객님 있는데 아니요 할수없는노릇. 그래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포장지를 꺼내며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다행히 잘 포장하고(몇번 손이 멈칫한건 눈감아주자) 리본묶고 (리본묶을 때 훈이 눈치를 보던 철의 불안한 눈빛과 떨리는 두손은 눈감아주자) 잘 끝난 처리. 뿌뜻한 마음에 미소가 떠나질 않고. 계산만 하려고 가는 훈에게 샘플얹어줌. 고갱님 피부가 굉장히 조으시네요. 근데 살짝 건조한거 보니 아무것도 안바르시는것같아요 하면서 주고. 훈이 안받으려다가 막 자꾸 얹어주니까 그냥 받아들이는 거지.

훈이 집에 가서 엄마께 생신선물 잘 전해드리고 샘플 그냥 뜯어서 쓰다가 그렇게 그 화장품가게 단골되라. 그리고 눈맞는거지/그전개





17. 요새들어 수박서리가 빈번해져 철조망 방범장치 다 설치했는데도 점점 없어지는 갯수가 늘어나서 밤새고 수박밭 지키던 철. 늦은 새벽녘 아삭소리에 후다닥 달려가 잡으니 수박을 입에 물고 있던 구미호훈이어라. 처리 허리반만해서 귀랑 꼬리달리고 눈동자 빨개서 수박즙 묻힌채로 자길 빤니 쳐다보는데 그대로 놀라 기절한 처리. 한참 지나서 어휴 개꿈을 다꿨네 하고 일어났는데 옆에서 귀움찔거리며 자길 내려다보는 후니 보고 또 놀라서 기절....할뻔하다 일어나서 으아아아아악 도망가고. 그 이후로 밤만 되면 철보러 오는 훈.


18. 모텔주인철 그 모텔에 장기투숙하는 훈.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여자남자 상관없이 누군가 데리고 들어갔다 나가는 훈. 그의 사생활에 대해선 관심없지만 그가 누군지는 궁금한 철.

19. 떡볶이아저씨썰
삭제됨. 살릴 방법 없음.망함



20. 철이 하얀얼굴에 붉은 입술을 보다보면 복숭아보단 체리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함. 아무것도 바르는거 없는데 입술을 핥으면 체리맛이 나서 입술 부르트고 물집잡히도록 키쭈하는 우쿱이들 보고싶네. 나중에는 철이 아프다고 찡찡대면 침이 약이잖아요. 하면서 살살 핥는데 민감한 부분 건드릴때마다 철이 아파서 아!아!하면서 움찔움찔 떠니까 그냥 그대로 이불 까라라










21.

어잿밤에 쓴 부잣집훈 가난한 철은 원래 흔한설정인데 볼때마다 끌려서 꼭 보고싶음. 모든걸 다 가졌는데 사랑만 못받아서 처음으로 제가슴을 뛰게 한 철을 갖고싶은거지. 그런데 사랑을 받아본적 없어서 허지도 못해 돈으로 자꾸 사랑을 사려하니 안되는거지철은 그런 훈이가 정말 싫은거지. 없이 살아서 늘 돈을 벌어야했었는데 자기는 평생 먄져볼수 없는 다량의 돈을 주면서 한번만 만나자. 그러니 나를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 처량해지는거지. 그래서 자꾸만 밀어내고 밀어내는거. 그러다 결국 돈에 자신을 파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피아니스트가 꿈인데 유학보내주려고(어제는 아픈설정이었지만 그것보단 이게끌리네). 재능이 엄청 뛰어나서 상도 많이 탔고 부르는데도 많았음. 돈버느냐 자기꿈은 버렸지만 여동생 꿈은 이루어 주고 싶어서 악착같이 돈을 벌었는데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한거지. 거기에다 불만하나없는 착한 여동생이 자기 진짜 꿈 이루고싶다고 우는거 보고 가슴이 미어져서.... 그 때 훈이 또 오는데 철이 훈보고 얼마 줄수 있어? 묻는거지. 훈은 처음으로 자기에게 반응을 하는 철이 좋아서 원하는만큼 줄게요. 뭐든 다할게요. 형만 나에게 주면....

그래서 돈을 받고 자신을 판... 도중에 자꾸만 우는 철의 눈물에 당황하면서도 넘 좋아서 형..미안해요..좋아요.. 돈을 받은 철은 그 돈으로 여동생 유학보내주고. 그걸로 끝이고 싶은데 유학에 돈이 적게드는게 아니지. 그래서 훈의 비정상적인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거. 그럴수록 철은 속으로부터 곪아가고 훈은 이제 철의 마음까지 원해서 집착함. 날 사랑해줘요. 왜 날 안봐줘요. 난 형밖에 없어요. 형 제발. 제발. 날 좀 봐줘요.

 

 

 

 

 

23.

han를 질투하는 후니가 보고싶네. 리얼물로. 훈과 털은 오래된 연슺생이고 둘만의 유대가 있지만 친구인 한이랑 같이있을 때 더 편해하는 모습 보면서 후니가 질투하는거. 후니는 후니대로 특별하게 철을 대하는데 그걸 철이 잘 몰라서 답답해하고.

 

 

 

24.

그 옛날에 그런소설 있엌는데 바텀인데 키가 넘 커서 자길 깔아줄 탑이 없어 바텀인데 탑생활을 해야했던....

그걸로 처리가 바텀인데 힘도 쎄고 약한 덩치는 아니니까 늘 탑취급받아 외로운 바텀.. 자기도 뒤로가는거 느끼고 싶고 사랑받고싶은데 앙대..그러대 최강탑 후니 만나라. 후니는 늘 바텀취급받는 탑인데 하도 바텀취급받아서 무술(?)을 단련한... 그래서 기술적으로 뛰어난 탑...그러고...이뒤는 각자상상하자

 

 

 

 

 

25.

새끼때 사고로 무리에서 떨어져 길바닥에서 주글뻔한거 후니가 강아지인줄 알고 데리고와서 키웠더니 자기가 개인줄 아는 늑대수인 철로 동거물 보고싶네. 성인이되야 사람으로 변할수 있어서 계속 개처럼 키워지는...사람으로변해도 개같은(x)처리




26.





27.

아니 진짜로 패러렐이 보고싶은데 1차세계에서 철과 2차세계의 철이 뒤바뀌어서 각각 세게의 훈이 첨에 당황멘붕하다가 신선한 매력을 느끼다 원래본애인 그리워하는 뭐 그런거 아니면 과거미래가 바끠던가 보고싶은데 자야게따 졸림.



28. 

아니면 요즘 포고가 유행이니 ㅈi후니가 포.mon 들고가서 자고있는 슌철이에게망설임없이 공던져서 니꺼해라 ㅠㅠ 슌처리 자다가 갑자기 공 맞아서 아픈데 ㅈi후니가 진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해라.

아니면 진짜 ㅈi후니가 열매먹으려고 지나가던 쿱s몬공 던져서 가저가도 조코 ㅠㅠ쿱s몬 실타고 난 과일먹으려했을뿐이라고 발버둥쳤지만 넌 내꺼야 하는 ㅈi훈에게 잡혀 험란한 포켓mom 여행기를 거치는거지. 그리고 사랑이 싹트고 뭐 그러타



30.

후천척 요인으로 귀가 들리지 않는 슌.철이. 절망하겨 분노하며 괴로워하다 지.후니를 만나서 위로받고 사랑받으며 나아지는 힐링물이 보고싶다. 보고싶은 장면은 후니 입술모양을 눈으로 보며 익히는 연습하다가 사르르르 눈접으며

나도 사랑해.

답하는거.







31.

 

씻고왔는데 더더러워져따

그런의미로 주말동안 처리집에 놀고간 훈이가 뭐 두고갔다고 학교에 갔다다달라고 급하다고 한 부탁에 일 중간에 집가서 후니물건 챙기고 학교간 철.

가보니 체육시간인지 막 남고딩들 뛰어다니는데 거기서 후니 열심히 축구하고있고.

근데 체욱복이 그 예쁘다때 통이 넉넉했던 거랑 같이 반바지인데 통이 넓어서 뛸때마다 허벗지가 슬쩍슬쩍 드러나고 바람에 펄럭이고(체욱복은 위에는 흰색이고 아래는 연두색)그래서 처리가 자기도 모르게 넋놓고 후니다리에 시선뺏기고.

체육끝나고 처리 알아본 후니가 밝게 웃으며 다가와서 나땜에 일중간에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래도 이렇게 보니 좋다라는 얼굴로 처리한테 말걸고. 처리는 어딘가 정신을 놓은채로 응응. 그래 이러다 저기서 애들부르는 소리에 후니가 가고 처리 터덜터덜걸어와 운전석에 앉아있다 미쳐써 쵕슝쵈 이러면서 운전대에 머리박고. 미자두고 엄한 상상하는 자기가 한심해서 막 괴로워하는거지.

근데 그이후로 자꾸만 그 통넓은 반바지에 뛸때마다 보이던 허벅지가 자꾸 생각나서 볼펜으로 자기 허벅지 찌르는 처리. 그래서 허벅지에 빨간자국나있고 집에 놀러온 후니가 반바지입어서 자국 보이는 처리 허벅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거 뭐냐고 묻고. 처리는 그냥 어디 부딪혀써 얼버무리는데 아무리봐도 멍자국이 아니라서 수상쩍게 생각하는 후니.

그러던 어느날에는 체육복 입고 처리집에 후니가 놀러왔는데 후니가 소파에 앉아서 널부러진채로 아저씨 더워서 주글것 같애. 막 헥헥대고 있는데 처리 그 바지.. 요즘 자기 괴롭히는 그 체육복 바지에 의자에 철푸덕 앉아서 말아올라가 들어난 후니다리에 아찔해져서 눈돌리고. 옆에 못앉고. 후니가 말걸면 대답제대로못해 이상한 처리행동에 조용해지는 후니. 눈 애써 앞으로 돌리고 속으로 애국가 부르던 처리가 갑자기 조용해지니까 후니 딱 쳐다보는데 눈 가늘게 뜨고 있는 후니.

아저씨.

,,.

꼴렸어요?

그러타. 후니는 자꾸만 자기다리 힐끔보며 얼굴빨개지고 안절부절못하는 처리를 알아챈것이다.

처리 제대로 명중해서 얼굴이랑 목이랑 다 빨개지고 그런 처리 보면서 후니가 다리 하나 들어서 천천히 다리 꼬고 막 다리 움직임. 처리 보라고. 처리 동공지진나서 울상임.

후나. 그러지마.

결국엔 처리 고개숙이고 부탁함. 하지말라고.

사실 처리랑 후니는 사귀고있지만 키스이상의 진도를 나가지않았음 왜냐면 후니가 미자니까.

가뜩이나 신분증도 아직 안나온 미자랑 사귀는게 양심찔리는 처리인데 그이상 나아가는 게 죄스럽고 부끄러운거. 그래서 널 지켜야한다라는 명목으로 그이상을 나가지않는거지. 키스도 사귀고 나서 한참이나 안하다가 후니가 사귀는 사이면 키스는 해도 되지않냐고 화내면서 한게 처음이고.

거기다 그런마음도 더하지. 후니가 20살이 되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텐데 그때가서 후회하지않게, 남들처럼 살라고 그런것도 있고.

쨌든 막 불끈불끈하는 처리지만 참는거지.

후니는 그런 처리가 좀 못마땅하고.

우리는 사귀는 사이다, 그리고 합의하에 한 관계는 범죄가 아니다 라고 설득해보고 싸워도 봤지만 처리가 꺽일 생각을 안해서 그냥 따라줬던거.

근데 참는 거 보면-널 지켜야지 하는 거 보면 맘에 들진 않고.

그래서 후니가 처리앞에 가서 턱 붙잡고 진하게 키스함. 놀라 후니 팔뚝을 손으로 잡은 처리 위에서 쏟아질듯이 키스하면서 다른손으로 처리 목 쓸어만지고.

처리 놀라서 손 딱 잡으면 신경질적으로 얼굴 떼어서 침실로 쿵쾅대며 들어가고. 처리 놀라 굳어가지고 후니가 들어간 침실만 보고있고. 얼마 안되서 후니가 스카프? 긴 천? 그런거 가져와서 안보인채로 내가 말안하면 되겠냐고 하면서 처리갸 뭐라하기도 전에 천같은걸로 눈가리고 키스하는 후니 그리고 그대로 손 아래로 내려서 자극시키고.

처리는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말도 없이 숨소리만 들리니까 정말 나릉 만지는게 후니인가 싶어 입술 찾아 물고.

그래서 손장난 치고 끝나는거지.

그런 처리가 나중에 후니가 스물살 될때 여행계획짜고 좋은 펜션도 잡고 후니랑 처음을 보내는데 여기서 반전은 자기가 위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처리가 아래가 되어서 멘붕오는거지

야 내가 왜 아래냐?

아저씨가 예쁘잖아요

내가 너보다 나이도 많고 큰데.

숫자로 위아래 따지는 거 바보같은 사람이나 하는거예요.